[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여야는 당초 18일 공개청문회를 열어 남 후보자에 대한 신상과 도덕성을 검증한 뒤 19일 비공개 정책질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18일에 청문회 일정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개 청문회에서 도덕성 등을 검증하고 4시 이후에는 북한 문제 등 비공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보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대선 기간 중 논란이 됐던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출석은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여야는 18일 인사청문회를 끝낸 뒤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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