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FJ 크루저' 31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앞 좌석 시트벨트를 감는 장치가 뒷문 근처에 있다"며 "문을 강하게 닫는 과정에서 균열이 생겨 안전벨트가 빠질 우려가 있다"고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리콜 대상은 2007년~2013년 모델이며 전체 판매의 3분의2인 20만9000대가 미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중동 5만2000대, 캐나다 1만6000대, 중남미 1만3000대, 오세아니아 7000대, 중국 5000대, 아프리카 3000대도 리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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