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종 내 대형주 주목하라-현대證
2013-03-18 07:55:51 2013-03-18 07:58:3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인터넷· 포털 업종에 대해 대형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업종내 차별화가 뚜렷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포털 부문에서는 NHN(035420)다음(035720)의 주가가 상반될 것"이라며 "NHN의 경우 자체 광고 플랫폼 확대와 콘텐츠 매출 증가로 선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NHN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엔씨소프트(036570)를 최선호주로 꼽은 반면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비공개 테스트가 2분기내 진행될 예정이며 '리니지1', '아이온' 등 기존 타이틀이 선방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의 매출 공백과 사용자 이탈로 매출 하락 추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컴투스(078340)를 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을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주는 스마트폰 확산, 게임 수요 증가와 신작 흥행으로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라인', '카카오톡' 등 모바일 플랫폼 대응 능력, 자체 개발력 강화 및 미드·하드코어 장르 다각화 여부에 따라 업체간의 실적 차별화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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