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금융(053000)이 민영화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2.42%)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우리금융 민형화가 빠를수록 좋다는 의견을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신 내정자는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과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 등으로부터 받은 4600여건의 국회 인사청문회 사전 서면질의서에서 대한 답변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금융지주사의 인수ㆍ합병도 우리금융 민영화의 하나의 가능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금융 인수 주체는 허용하는 범위에서 모든 투자자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게 바람직하며 민영화 시점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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