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반도체 등 실적추정치 상향 업종 '주목'-한국證
2013-03-19 08:56:47 2013-03-19 08:59:2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1분기 실적 상향 기업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이제 올 1분기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시장이 방향성을 잃고 횡보하고 있는 국면에서 종목 선택의 범위를 이익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섹터와 기업에 한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IT, 필수소비재, 의료,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는 지난해 보다 실적이 증가하고 에너지, 소재, 산업재, 금융 섹터의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하지만 전년 동기 이익증가율보다 중요한 지표는 이익추정치의 방향성"이라며 "미디어, 반도체, 내구소비재, 유틸리티만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었고 대부분 업종의 이익이 하향되었는데 특히 조선, 증권, 화학, 디스플레이의 추정치 하향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상향 기업으로는 한국전력(015760), 코웨이(021240), SK하이닉스(00066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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