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22일 강남점 남성전문관 내 멀티샵 브랜드인 '분더샵'을 신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분더샵 매장은 트렌디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위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나 좋은 소재와 클래식 패션을 추구하는 남성 고객층이 확대됨에 따라 클래식 브랜드로만 구성된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기존 매장도 확장한다.
363㎡(111평) 규모로 오픈하는 분더샵 클래식 매장은 정통 나폴리 수트 브랜드 '샤맛(Sciamat)', 셔츠 브랜드 '오리앙(Orian)', 3대를 이어온 스페인 수제 구두 브랜드 '맥나니 (MAGNANI)' 등 5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인 분더샵 매장도 매장을 리뉴얼 확장하고 줄리안 데이비드(Julien David), 토드 슈나이더(Todd Snyder), 마이키타(Mykita), 엠. 코헨(M.Cohen), 토로크래프트(Thorocraft) 등 10여개 브랜드를 새로 들여오는 등 상품 구성을 강화한다.
신세계는 이번 분더샵 매장 신규 오픈과 리뉴얼을 통해 해외 백화점에 견줄만한 남성 전문관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수준 높은 패션을 추구하는 남성 소비자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이번 분더샵 신규 오픈을 통해 작은 것까지 직접 구매하는 남성 소비자들을 끌어들임과 동시에 강남점 남성 전문관 내 브랜드 라인업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