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켈 총리 "키프로스 은행권 요구 받아들여야"
2013-03-20 21:49:56 2013-03-20 21:52:2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키프로스는 은행권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메르켈 총리가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의회 유럽국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키프로스 의회 표결 결과 구제금융안이 부결돼 유감이지만 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키프로스 정부가 트로이카에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키프로스의 금융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독일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며 "트로이카를 중심으로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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