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신간 소설 <정글 만리>, 네이버에 연재
2013-03-21 13:30:45 2013-03-21 13:33:07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NHN(035420)은 한국 문학의 거장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정글 만리>를 오는 25일부터 네이버에 연재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글 만리는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3개월간 총 90회로 나누어 매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태백산맥>, <아리랑> 등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들은 전자책으로 출시돼있지만, 아직 출간되지 않은 신작을 포털에 먼저 연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글 만리는 조정래 작가가 3년만에 내놓는 장편 소설이다. 조 작가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철저하게 현지에서 취재했으며, 특유의 현실적이고 개성 넘치는 묘사를 바탕으로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끌어갈 예정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은 6월 24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1 본부장은 "포털은 창작자들에게는 세상에 나를 알리는 공간이며,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디지털 시대를 사는 독자들이 소설 등 문학 분야에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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