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일유업(005990)은 3개 지역에서 '제18회 매일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경기 성남아트센터를 비롯해 3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다음달 2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열린다.
매일유업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하나로 지난 2003년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제주 등 전국 40여곳에서 3만여명의 고객과 임직원에게 클래식 공연을 제공해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공연은 '매일 클래식과 함께하는 오페라(Opera in Maeil Classic)'란 주제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서활란, 메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강무림, 베이스바리톤 이요한 등 성악가들이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카르멘의 '하바네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드리 실내악단 악장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의 진행과 곡 해설로 진행되는 '매일 클래식'은 오페라 감상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전문용어(Terminology)를 설명하고 적절한 예시 음악으로 쉬운 오페라 감상법을 소개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수준 높은 클래식을 원하는 지방 관객을 위해 기획된 '매일 클래식'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며 "클래식과 오페라 등 예술을 감상하며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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