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취득세 감면 연장으로 긍정적 영향-한화證
2013-03-25 08:25:01 2013-03-25 08:27:43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등이 속해있는 건설업에 대해 취득세 감면이 6월말까지 연장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말로 자동 소멸된 부동산 취득세 감면을 올해 6월말까지로 연장하는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22일에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로써 연초에 주택을 매입한 사람은 세금의 차액과 환급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을 포함한 9·10 대책이 발표된 이후 아파트 거래량이 가파르게 회복되면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지만 작년말로 효과가 자동소멸되면서 올해 초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축됐다"며 "따라서 이번 취득세 감면 연장 법안 확정은 거래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조만간 나올 추가적인 대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앞으로 주택 매매 거래 회복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