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지난해 순익 94% 급감
2013-03-25 10:09:08 2013-03-25 10:11:4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투자해 유명해진 중국의 전기차 업체 BYD가 지난해 급격한 순익 감소를 겪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BYD의 지난해 순이익은 814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3억8000만위안에서 94% 감소한 것이다.
 
BYD의 부진한 실적은 자동차와 핸드셋 부문의 매출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 기록한 손실도 수익성 악화에 요인이 됐다.
 
이 기간 매출은 4% 감소한 468억5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다만 그동안 부진했던 부분이 나아지며 향후 사업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BYD는 1분기 순익 전망치를 이 1억~1억4000만위안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2700만위안에서 270~418%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BYD는 신차 출시와 소비 수요 확대를 발판으로 올해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50만대까지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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