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파인디지털(038950)은 25일 국내 대표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인 '동부NTS'에 연간 1만대 규모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NTS'는 종합물류·여객운송 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 산하의 브랜드 콜택시 전문업체로, 엔콜(서울·광주)과 등대콜(부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만여대의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동부엔티에스(엔콜)과 투엘케이(S택시) 등과 계약을 맺고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 중 약 54%의 회원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인디지털이 동부NTS에 공급하게 되는 기기는 파인드라이브의 WCDMA 기반 전국망 통신형 내비게이션으로, 휴대전화 통화 가능 지역이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차량을 신속하게 배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전국 통신망을 이용해 안전운행 업데이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텔레메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택시 운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파인드라이브의 기술력이 가미된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통해 택시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길안내는 물론, 실시간 차량 운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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