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목표치 하회 전망..목표가↓-메리츠證
2013-03-27 08:43:25 2013-03-27 08:45:56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해외 일부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신규수주는 13조5000억원으로 목표치인 14조500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동을 비롯한 특정 공정별·지역별 프로젝트의 원가율 조정으로 해외 매출총이익률(GP마진)이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양플랜트 분야는 장기 성장동력이지만 신상품 진입으로 마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 11조5000억원, 영업이익 5503억원, 순이익 4194억원이 전망된다"며 "올해 원가 혁신이 본격화돼 내년부터 실적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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