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CEO 100명과 '윤리경영' 다짐
2013-03-28 07:27:38 2013-03-28 07:27:3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민간 및 공기업, 중소기업 CEO 100여명과 윤리경영을 다짐한다.
 
윤 장관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윤경 10주년 CEO 서약식'에 참석해 윤리적 기업 문화를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윤리경영 서약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날 서약식에는 민간기업인 유한킴벌리, 풀무원 홀딩스, 포스코에너지, 지멘스 코리아 등이, 공공기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동발전 등이 참여한다.
 
최근 발생한 여러 기업의 문제들 중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부터 발생하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어 윤리경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11월에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적 표준인 ISO26000이 제정 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윤경 포럼'을 통해 CEO 및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에 대한 개인의 실천의지를 담은 서약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윤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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