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모멘텀 본격화-HMC證
2013-03-28 08:31:38 2013-03-28 08:34:0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8일 HMC투자증권(001500)대덕GDS(004130)에 대해 "스마트기기의 카메라 모듈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GDS는 작년 카메라 모듈용 리지드 플렉스(Rigid Flex)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연성회로기판(FPCB) 매출액이 전년대비 31.4% 증가했다"며 "올해 거래선의 FPCB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 중이고, 연말까지 생산능력이 지난해말보다 2배 수준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 수가 8메가에서 13메가로 확장되고 있고 태블릿 PC에도 후방 카메라를 8메가까지 업그레이드시키는 제품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의 해상도 상승으로 인해 리지드 플렉스의 판가도 상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저급기종 제품까지 전방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의 후방 카메라, 가정용 로봇, 폐쇄회로TV(CCTV) 등 다양한 분야로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애플리케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방 시장 호황에 힘입어 대덕GDS의 올해 FPCB 매출액은 전년대비 37.3%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층인쇄회로기판(MLB)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폰 휴대폰용메인기판(HDI) 비중이 45%까지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상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덕GD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2% 증가한 1234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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