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은 약 130억달러로 추정되며,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센스는 지난 2006년에 미국 아가매트릭스(AgaMatrix)와, 2010년에는 글로벌 혈당측정기 5위 기업인 일본 아크레이(Arkray)와 혈당스트립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부터 3년간 뉴질랜드 전역에 혈당 측정기를 공급하는 단독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이 연구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부문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특히 일본 아크레이의 경우는 송도의 전용공장 완공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들어가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변화, 박근혜 정부의 ICT융합정책 등 환경 변화 역시 아이센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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