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블랙베리가 예상을 뒤엎고 호전된 지난 4분기 실적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비용절감 노력 덕분에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블랙베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9800만달러, 주당 19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10~30센트 순손실을 크게 앞질렀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26억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8억3000만달러에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르스텐 하인즈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년간 많은 변화를 추구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이번에 호전된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블랙베리 10을 출시했다"며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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