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2013-14 출연자 오디션 개최
2013-03-29 11:09:06 2013-03-29 11:11:26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국립오페라단이 4월 '2013 국립오페라단 출연자 오디션'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2013-14년 시즌 공연에 출연할 주역과 조역 가수들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성악가들은 국립오페라단의 2013년 하반기 작품인 <카르멘>과 <라보엠>의 주역으로 데뷔하게 된다. 또 2014년 작품인 <라인의 황금>, <돈조반니> <로미오와 줄리엣>, <오텔로>, <박쥐>의 무대에도 오른다.
 
응시자격은 대졸 이상 학력의 전문 성악교육을 받은 자(국적불문)이다. 지원자는 4월 12일까지 응시원서(소정양식),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소정양식)를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한 후, 1차·2차 오디션에 응시하면 된다. 응시 원서는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www.nationalopera.org)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은 4월 17일(수) 오전 10시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동에서 열린다. 1차 오디션 합격자는 4월 26일(금) 오전 10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2차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오디션 과제곡은 국립오페라단 2013-14년 시즌 공연 작품(<카르멘> <라보엠> <라인의 황금> <돈조반니> <로미오와 줄리엣> <오텔로> <박쥐>)의 주요 아리아 2곡이다. 응시자는 반주자를 대동해야 하고 지원 작품과 배역에 해당하는 아리아가 없는 경우 개인 레퍼토리 준비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기량을 갖춘 성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연자 오디션을 실시하고 매 시즌 공연의 주역 및 조역 성악가를 선발한다. (문의 02-586-5284)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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