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주총회 안건 원안대로 가결
2013-03-29 14:05:37 2013-03-29 14:07:56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NHN 정기 주주총회가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29일 NHN은 분당 잡월드 한울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영업 및 감사보고를 마치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NHN(035420)은 2012년 연결기준 매출 2조3893억, 영업익 7022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2.6%, 6.3% 성장한 수치다. 이익금 증가로 자산은 2조3727억원에서 2조9273억원으로 늘었다.
 
주주환원정책으로는 주당 616원씩 총 268억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과거 순이익 3분의 1을 주주환원에 쓴다고 공언한 것을 비춰봤을 때 예상보다 낮은 액수라 추가적 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로는 김수욱 서울대학교 교수, 이문자 MSD싱가포르 전무, 정의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가 신규로 선임됐다. 여기서 김수욱 교수, 정의종 변호사, 홍준표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책정된 이사보수 한도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50억원이었다.
 
NHN은 올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필두로 신사업을 적극 육성, 지속성장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기업분할 역시 차근차근 준비해 원래 계획대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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