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460억 항공기 정밀부품 공급계약 체결
2013-03-29 17:08:40 2013-03-29 17:10:5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르비텍(구 케이엔디티(046120)앤아이)가 항공산업 진출이후 첫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오르비텍은 29일 아스트와 총 460억원규모의 항공기 정밀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40.5%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6월말까지다.
 
오르비텍은 지난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케이엔디티앤아이에서 변경하고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회사로 새 출발을 선포한 바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항공사업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계약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점차적으로 생산라인을 늘려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써 기반을 확고히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르비텍은 항공기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해 총 50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신규 공장 설립과 생산라인 확대 등 항공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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