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나폴리타노, 정국 타개 '마지막 카드'
2013-04-01 10:51:35 2013-04-01 10:54:1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이 정국을 타개할 마지막 카드로 지목되고 있다.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퇴임을 불과 몇 주 앞둔 나폴리타노가 연정 구성이라는 커다란 숙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나폴리타노는 오는 5월15일 집무실을 떠날 때까지 어떻게든 연정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엔조 모아베로 유럽 담당 장관 등 10명의 핵심 정치인들을 기용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세부안은 오는 2일 발표되며 정치 시스템의 비용을 축소하고 선거법을 개정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발레리오 오니다 전 이탈리아 헌법재판소 소장은 "선거법의 개정 없이 재선거에 들어가는 것은 또 다른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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