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지노주, 임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급락'
2013-04-01 09:25:28 2013-04-01 09:28:1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일 카지노주들의 주가가 증권사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지며 급락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GKL(114090)의 주가는 전일대비 1850원(5.88%) 내린 3만400원에, 파라다이스(034230)의 주가는 전일대비 1050원(4.795) 내린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양증권(003470)은 "외국인 카지노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탑픽으로 GKL을 꼽았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산업은 마카오와 한국의 동아시아 과점체제 형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동아시아의 카지노시장은 2000년대 중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호평에도 이날 카지노주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GKL 임원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때문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GKL은 자녀를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희선 전무이사에 대해 대표이사 권한대행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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