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출경기 완만한 회복세 보일 듯"-신한투자
2013-04-02 07:53:35 2013-04-02 07:53:35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수출은 소폭 늘었지만 수입은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가 3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며 여전히 불황형 흑자에 가깝다고 2일 분석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대일본 수출 감소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환율 개선과 중국 경기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수출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현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출에 부정적 요인이었던 엔화 약세가 최근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고 원화 약세 반전으로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3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반등한 점을 볼 때 대중국 수출은 개선세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2분기부터는 우리나라의 수출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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