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조직 통합 과정에서 올해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는 의견을 냈다.
단, 유휴부동산과 진로재팬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고 조직 통합 이후 하반기부터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하이트 맥주와 진로소주 조직 통합으로 비용이 발생하고 수입 맥아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2% 증가한 2259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실적도 예상부다 부진해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5.1%감소한 39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말부터 적용된 조직 개편 적응기간 동안 업무적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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