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전기술(052690)이 올해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0.67%) 오른 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신규 매수를 추천했다.
주혜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올해부터 터키,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핀란드에서 수주가 기대된다"며 "한국형 원전은 다른 국가보다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한전기술의 수주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의 화력발전부문 설비용량 증가와 지연됐던 신고리 5, 6호기 발주로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도 "올해 한전기술의 신규수주가 작년보다 2000억원 가량 많은 1조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좋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