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비씨카드는 26일 업계 최초로 서울 코엑스(COEX) 주차요금 후불교통카드 정산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 회원은 코엑스 주차요금 후불교통카드 정산서비스를 통해 주차장 무인정산소나 출입구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후불교통카드를 터치해 신속하게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코엑스 주차요금의 카드 정산은 카드 뒷면의 MS(MS, Magnetic Stripe)를 통해 승인을 받도록 돼있었기 때문에 현금결제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실제로 코엑스 주차요금은 90% 정도가 현금으로 결제되고 있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씨카드 고객은 주차 요금에 대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후불교통카드는 기존에 발급 받은 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후불교통카드가 없는 고객은 신규발급 받거나 재발급 받을 때 후불교통카드 기능의 추가를 선택해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신청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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