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지표 부진에 하락마감
2013-04-04 01:08:21 2013-04-04 01:10:5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들이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3일 영국 FTSE100 지수 흐름(출처:CNBC)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70.38포인트(1.08%) 내린 6420.2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69.12포인트(0.87%) 밀린 7874.75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46.71포인트(1.23%) 하락한 3758.66에 문을 닫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ISM 비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이 증시 하락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ADP가 발표한 3월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15만8000건 증가해 예상치인 20만건을 밑돌았다.
 
여기에 미국 3월 서비스업 ISM 지수도 54.5로 전망치 55.8에서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프랑스 미셰린이 전일 대비 0.23%,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0.16% 오르는 등 기술과 자동차주가 강세였다.
 
독일 폭스바겐이 0.47%, BMW도 0.06% 상승했다.
 
반면 BNP 파리바가 전일보다 2.03%, 소시에테제네럴이 3.05% 밀리는 등 금융주는 약세였다.
 
코메르츠뱅크와 도이치뱅크도 각각 1.72%, 2.07%의 낙폭을 기록했다.
 
영국 보다폰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이 지연되면서 전일 대비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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