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1분기 실적 부진 '부담'-신영證
2013-04-04 08:43:47 2013-04-04 08:46:1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4일 통신업종에 대해 2분기 말까지 단기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날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1분기 실적 부진은 단기 통신업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4월말 신규 단말기 출시와 함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요금제 경쟁과 보조금 경쟁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2분기 통신업종 투자 센티멘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2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통신사의 2분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하반기부터 마케팅 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말부터 본격적인 재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가입자 회복 가속화 기대감을 근거로 LG유플러스(032640)를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았고, KT(030200)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