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1980P 하회
2013-04-03 11:00:16 2013-04-03 11:02:48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와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 지연 악재에 1980포인트를 밑돌고 있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12포인트(0.36%) 내린 1978.6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521억원씩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1.6%), 섬유의복(0.4%), 종이목재(0.3%), 음식료(0.2%), 의약품(0.2%) 등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1.3%), 운수창고(-0.9%), 서비스(-0.6%), 화학(-0.7%), 은행(-0.6%) 등은 조정받고 있다.
 
내수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통신업에 대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SK텔레콤(017670)(2.4%), KT(030200)(1.1%), LG유플러스(032640)(1.7%)가 동반 오름세다. 
 
의약주 가운데 파미셀(005690)은 자회사와의 합병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3.4% 상승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고, STX팬오션(028670), STX(011810), STX엔진(077970) 등도 동반 급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8포인트(0.58%) 오른 556.06을 기록하고 있다.
 
1300만 화소 카메라폰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는 업계 전망에 세코닉스(053450)(5.5%), 디지탈옵틱(106520)(1.9%)이 이틀째 동반 강세다.
 
세호로보트(-3.5%)는 상장 첫날을 맞아 공모가인 7800원을 웃돌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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