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美학계인사와 北문제 의견 교환
2013-04-04 15:46:32 2013-04-04 15:48:5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학계 전문가들과 북한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3일(현지시간) 윤병세 장관은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제프리 바더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보좌관 등 한반도 전문가와 씽크탱크 인사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미관계 발전 방향, 북한문제, 동북아 지역 문제 등 관련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윤 장관은 미국의 핵심 여론주도 인사이며 한·미 관계에 식견을 가진 학자들에게 전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 결과와 한반도·동북아 최근 상황 등을 설명하고, 5월로 예정된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학자들의 정책 제언과 자문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특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신정부의 대북정책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 관계 강화 방안에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한 학계 인사들은 우리 신 정부의 한미 관계 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 등 동북아 관련 외교정책 방향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학계 차원에서도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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