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예비창업자에 '사전보증' 해준다
'기술평가→창업멘토링→보증지원'으로 원스톱 창업지원
2013-04-04 17:29:04 2013-04-04 17:31:3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기술보증기금은 4일 예비창업자에 대한 사전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은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자금 지원 규모와 가능성을 창업 전에 미리 제시해주고 창업 즉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창업 전에는 예비창업자가 제시한 기술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기보가 기술평가를 실시해 창업자금 지원 가능금액을 결정해준다.
 
이후 창업 과정에서는 보증지원이 결정된 예비창업자에 대해 멘토로 지정된 기보 전담직원이 각종 창업 정보를 제공해주고 창업 후에는 창업 전에 기보에서 제시한 창업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지원대상은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6개월 이내 창업예정인 예비창업자로 최대 5억원 이내에서 100% 전액보증 지원 및 보증료 0.5%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정부 및 공공기관의 창업지원 자금이 창업 초기 기업에 집중돼 있고 엔젤투자도 저조해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상황이다.
 
기보는 이번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자금조달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창업성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보는 또 예비창업자에 자체 운용중인 '벤처창업교실'과 '새싹기업 성공창업강좌', '스마트워킹센터', '창업멘토링' 등을 함께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안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지원절차>
(자료:기술보증기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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