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RB) 총재가 지난 3월 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어도 양적완화(QE)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러드 총재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또 "미국 경제는 지난 몇 년 동안 연초에 회복세를 이어가다 봄부터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도 이런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결론 내리기에는 이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노동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가 눈에 띄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실업률은 7%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실업률 6.5% 달성을 목표로 잡고 노동시장이 확실히 개선될 때까지 매달 850달러의 자산을 사들이는 현재의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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