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세안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2013-04-11 15:44:16 2013-04-11 15:46:4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아세안증권펀드' 가 10일 기준으로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아세안증권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22.28%, 3년 수익률은 105.89%를 기록했다.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전체에서 8000억원 이상의 유출이 있었지만, 이 펀드로는 올해에만700억원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이 펀드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가의 대표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최인호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지난달 말 필리핀의 국가신용등급이 사상처음으로 투자적격 등급으로 올라섰다"며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최근 발간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0.5% 상승한 6.6%로 예측하는 등 투자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경제가 호전될 경우 원자재 수출지역인 아세안의 증시도 충분히 추가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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