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자동차주 3인방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앞으로도 주말 특근의 중단 영향과 임금 협상 난항,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가 이미 이를 충분히 반영 중이고 더 이상의 악재는 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에 대해 합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감소폭이 개선되고 하반기에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비 문제와 리콜사태, 주간연속2교대 후유증 등의 개별 요인과 대북 리스크, 글로벌 자동차 업황 불황 등 대외적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주가 약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악화돼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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