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반도체, 지분 매각 긍정적 평가에 '반등'
2013-04-17 09:18:54 2013-04-17 09:21:3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한미반도체(042700)가 지분 매각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나흘만에 반등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일 대비 3.33% 오른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지분의 17.3%에 해당하는 439만주의 물량을 주당 1만9원으로 사모펀드(PEF)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일부 해소됐고, 자사주 매각을 통해 189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며 "더불어 회사의 가치와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매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반도체의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면서도 "2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신규매출이 예상돼,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33.9% 증가한 391억원, 영업이익은 99.1% 늘어난 7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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