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컴투스(078340)가 게임 신규 라인업 확대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컴투스는 전날보다 1500원(2.71%) 오른 5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239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1.3%, 1410.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월 5일에 출시된 '히어로즈워'의 흥행으로 국내 매출이 전년대비 242.2% 늘어난 167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해외매출도 25% 증가한 67억원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1분기에 컴투스에서는 7개의 신규 게임을 출시했고, 2분기에는 15~20개의 신작 출시가 예상되는데다 해외 라인업 증가로 해외 매출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 연구원은 "컴투스의 기존 출시 게임들이 안정적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신규 게임이 출시되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는 시장의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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