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진해운(117930)이 다음달부터 미주노선의 운임 인상이 기대되면서 6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한진해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원(1.22%) 상승한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이미 반영돼 반등을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으로 더이상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오는 다음달 5월 1일 미주노선의 운임이상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유럽노선의 상황은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운임인상이 불투명하고 하반기에는 머스크(Maersk) 사의 초대형선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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