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이탈리아 정계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험대에 놓였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일주일 후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가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 중도좌파민주당 당수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간의 갈등을 무마시킬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닉 매튜 노무르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선거는 이탈리아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라며 "중도좌파와 중도우파의 연정 구성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베를루스코니는 연정을 놓고 베르사니의 중도좌파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탈리아 대통령 선거는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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