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경쟁적인 환율개입 막기로 서약
2013-04-18 18:05:14 2013-04-18 18:07:4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G20 국가들이 공동성명 초안에 자국 무역 이익을 얻기 위한 환율 개입을 자제해야한다는 문구를 넣을 것으로 보인다. 
 
18일~19일(현지시간) 양일간 워싱턴에서 만나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 2월 서약했던 것처럼 환율을 시장에 맡기기로 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은 무제한 양적 완화를 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카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일본 양적완화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한 바 있다.
 
다만 캐나다와 미국은 인위적인 환율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나섰다.
 
쿠마노 히데오 다이리치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베 신조의 양적완화정책은 언제든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아베는 지금까지 이를 감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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