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은 대주주의 지분확대와 LED조명의 캐파증설을 위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진 연구원은 "LED관련주들이 시장대비 대폭 할증돼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진엘앤디의 현 주가는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액정표시장치(LCD)부품 중 태블릿 PC용 몰드 프레임은 삼성전자 내 8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전자 태블릿 PC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00%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진 연구원은 "지난해 8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던 자동차 부품과 LED조명 사업부문은 올해 매출이 정상화됨에 따라 흑자로 전환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직접적으로 견인한 뒤 내년부터는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부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