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스위스 시계박람회 출품 화제작을 전시하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부터 23일 압구정본점, 6월 목동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오데마피게',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블랑팡', '위블로' 등 총 22개 브랜드의 500여점이 전시되며 총 500억원의 물량으로 열린다.
특히 13개 브랜드의 80여점은 올해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 출품작, 바젤 출품 예정작, 브랜드별 국내 최초 공개 상품이다.
대표 상품은 오데마피게의 '밀리너리 카본 원 뚜르비옹'으로 독점 기술로 개발된 단조 카본 케이스를 사용해 가볍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차원적 디자인의 수동식 무브먼트를 다이얼로 직접 볼 수 있고 가격은 4억원 후반대다.
이와 함께 1년에 100피스만 제작되는 IWC '포르투기즈 그랑 컴플리케이션', 정교한 다이아몬드 세공력의 피아제 '라임 라이트 댄싱라이트' 등이 전시된다.
3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 사파이어를 사용해 올해의 시계상을 받은 부쉐론 '크레이지 정글 하티', 까르띠에 '로통드 드 까르띠에', 위블로 '빅뱅 스켈레톤 크로노그래프' 등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명품 시계 고객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협력업체도 행사에 소개할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중 무역센터점 행사는 올해 초 열린 SIHH 출품작과 바젤 출품 예정작 등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데마피게 '밀리너리 카본 원 뚜르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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