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풍산(103140)에 대해 방산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성이 뚜렷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최근 금속가격 하락에 따른 구리가격 전망 하향에 따라 기존보다 11% 낮아진 3만2000원을 제시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로 하락해 구리가격 하락과 실적전망 하향을 반영했다"며 "방산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성(2013년E 10.1%)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인 구리가격은 추가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상해지역의 구리가격 프리미엄이 톤당 120달러로 급등해 중국 구리수입 증가와 가격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에 대해 "개별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16.1% 줄어든 5300억원, 영업이익은 27.1% 늘어난 2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방산부문 매출이 국방부 화력증강 계획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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