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분기 중반부터 실적 회복 기대-신한證
2013-04-23 08:08:17 2013-04-23 08:11:05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된 수준으로 2분기 중반부터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358억원을, 별도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며 "모두투어를 통한 송출객수가 10.6% 늘어나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별도 영업이익은 1월에 있었던 일회성 전세기 관련 손실 때문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1월의 문제 발생으로 2~4월 예약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2분기 예약률에도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5~6월 예약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중반 이후의 실적 회복은 가능해 보인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6% 증가한 3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전체 출국자수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1457만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19.4% 늘어난 104만명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8%, 7.0% 증가한 1496억원, 2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