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3일 KTB투자증권은
네패스(03364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감소한 58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1% 감소한 59억원"으로 "성과급 관련 일회성 비용 약 25억원이 반영되며 추정치를 각각 12%, 38%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대해 "매출액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예상 대비 컸기 때문"이라며 "특히 애플향 AP 수요 부진으로 1분기 본사 WLP 12인치 가동률이 약 80%로 낮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WLP 가동률 상승과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으로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진 연구원은 "분기별 영업이익은 개별실적 기준으로 1분기 59억원을 바닥으로 2분기 122억원, 3분기 140억원, 4분기 126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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