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모두투어(080160)가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7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1.04%) 내린 2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모두투어는 장중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7% 감소한 55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8억2200만원으로 10.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12.91% 줄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4월 셋째 주 모두투어 중국 지역 패키지 예약은 전년동기대비 13% 줄었다"며 "중국은 모두투어 매출에서 12%를 차지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앞으로 AI 확산 과정과 예약률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모두투어 1분기 실적은 일회성 손실 등으로 좋지 않았다"며 "중국 AI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실적이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