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를 보는 남자
출연: 차석록 부장(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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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반등, 코스닥 상승
· 셀트리온 5일만에 급등
· 코스피 실적, 경기 부진 우려로 약세
·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 조정시 마다 우량주 저점 매수 전략
질문1>코스닥장세가 또다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반등에 나서면서 어제는 제약업종의 강세가 특징적이였는데요.. 반면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투자전략, 이야기 해볼텐데요.. 어제 마감부터 살펴주실까요?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포인트(1.33%) 상승한 554.37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닥시장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반면 코스피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엔화 약세 등의 악재에 밀려 1,910선으로 후퇴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7.68포인트(0.40%) 하락한 1,91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질문2>코스피는 왜 약세였나요
=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시장 전망치(51.5)를 밑도는 50.5를 기록한 것이 코스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3월 수출과 1분기 경제성장률이 부진한 데 이어 4월 PMI까지 예상에 못 미치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수급에서도 외국인은 1천2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민 질문3>셀트리온의 반등이 의미가 있네요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23일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전날보다 9.76%(2600원) 급등한 2만9250원. 시가총액도 2조9355억원을 기록. 거래량은 1278만주로 전거래일(2242만주)의 절반 수준이 거래됐다. 이날 셀트리온의 주가 반등은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잡고 있는 증권사들의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바이오대장주이면서 코스닥대장주인 셀트리온의 반등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 큰 효과다.
질문4> 외국인이 셀트리온을 집중매수했네요
=어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51억원을 순매수.
종목별로 순매수현황을 보면, 셀트리온을 128억 순매수.
질문5>'애플 관련주 약세가 눈에 띄네요
= 2년 전
삼성전자(005930)와 글로벌 특허소송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했던 애플은 주가가 최고치 대비 '반토막'이 나며 4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월가 전문가들은 애플이 회계연도 2분기(1~3월)에 주당 순이익 10.03달러, 매출 424억5000만달러를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는 12.30달러의 주당 순이익에 392억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교체설까지 흘러 나온다.
질문6> 투자전략은
=최근 국내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는 등락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국내증시의 PBR(주가순자산배율) 1배 수준인 지수 1900선 부근에 대한 지지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
조정폭 확대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2·4분기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로 상승 모멘텀 역시 약하다.
당분간 코스닥흐름은 더 이어질 공산이 크다. 실적시즌에 맞춰 코스닥 실적우량주 중심 매매. 하지만,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장세에 대비해 저평가 대형주 조정시마다 저점매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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