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TX팬오션(028670)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본사에서 'STX팬오션과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해외구호물품 운송협력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STX팬오션과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해외 구호물품 운송협력사업'은 기아와 빈곤 또는 각종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해 기초생활 여건을 마련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STX팬오션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구호물품 운송 시 자사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무상운송서비스 및 관련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이 사업을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등을 포함한 총 11개국에 1년에 걸쳐 의약품, 의류, 식량 등의 구호물품을 운송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천일 STX팬오션 부사장은 "해운업의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게 활용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당사의 전문성을 살린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천일 STX 팬오션 부사장, 정문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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