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1.5조…전년比 11%↑
2013-04-24 13:37:03 2013-04-24 13:39:45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21조원를 넘어섰다. 
 
24일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1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80%, 전년동기보다는 11% 증가했다.
 
시장별 결제대금으로 살펴보면 장내 채권시장결제 대금이 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7.0%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대북 리스크와 증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 규모는 일평균 4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7.2% 늘어났다.
 
거래대금은 전분기보다 2.2% 감소했지만, 대금 차감율이 0.5%포인트 감소하면서 결제대금이 소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중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0.3% 증가했고,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도 일 평균 18조9000억원으로 전분보다 7.7% 늘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일평균 6조8000억원(55.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통안채 2조6000억원(21.5%), 금융채 1조2000억원(9.9%), 특수채 1조원(7.8%), 회사채 3000억원(2.5%)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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