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는 29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그룹 제4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사에서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사진 두번째줄 중앙) 및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글로벌자원봉사단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미얀마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5박6일간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 및 13개 전 계열사에서 선발된 제4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35명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미얀마 양곤시 흘라인따야 산업공단 지역에서 해외원조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현지에서 방과후 공부방 신축, 지역아동 대상 교육 및 문화교류등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얀마 양곤시 흘라인따야 산업공단지역은 양곤시의 북서쪽에 위치한 노동자 거주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공장노동 및 건설노동에 종사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교육시설 인프라도 열악해 아동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금융 관계자는 "40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게 될 방과후 공부방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글로벌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빨리빠란 지역에서 방과후 공부방 신축, 놀이터 조성 및 무료급식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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