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갤럭시S4 납품 본격화-이트레이드證
2013-04-30 08:53:23 2013-04-30 08:56:1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0일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올해 2분기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8.0 등 모바일 신제품에 대한 납품이 본격화되며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4 연성회로기판(FPCB) 벤더에서 탈락했다는 루머와 함께 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 벤더 선정과 관련된 루머는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2분기에는 갤럭시S4향 FPCB 공급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매출액 2500억원에 손익분기점 이상의 수익성 회복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S4향 초도공급에는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여지지지만,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트린패널(TSP)향 FPCB 벤더가 이원화되는 2분기 중반부터는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부터 가파른 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수준인 6.1%의 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신제품이 올해 3분기 출시될 전망으로 애플물량의 5% 이상을 공급하는 주요 FPCB벤더로서의 실적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감가상각비 부담 가중으로 고정비 비중이 증가한 사업구조는 가동률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영업레버리지를 극대화하며 수익성의 가파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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